CARS는 Schopler 등(1986)이 제작한 검사도구로서, 자폐증과 기타 발달장애를 구별하는 것과 자폐증의 장애정도를 구별하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도구이다. 15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뢰도는 내적 합치도(α=.94)와 평정자간 상관(γ=.71) 그리고 검사-재검사간 상관(γ=.88)에 있어 모두 비교적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타당도 역시 준거관련(γ=.84), 대안적 조건하의 평정(γ=.82), 그리고 타 분야의 전문인에 의한 평정(γ=.83)에 있어 모두 높은 수준의 상관관계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었다. 최저 15점(정상)부터 최고 60점까지의 범위중 자폐증과 기타 발달장애를 구분하는 경계점수는 30.0점이며, 30.0～36.5점은 경증 및 중간정도의 자폐증, 37.0～60.0점은 중증의 자폐증으로 분류한다.
어른과의 눈맞춤을 피하고 상호작용을 강요하게 되면 어른을 피하고 당황해 함. 같은 연령에 비해 지나치게 수줍어하고, 부모에게 매달리지 않는다.
때때로 어른을 의식하지 못하는 듯이 혼자 떨어져 있으며 아동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도 강력한 시도가 필요하다. 비사회적인 접촉만 약간 시도한다.
어른의 일로부터 지속적으로 떨어져 있고, 알지 못하는 어른에게 절대 반응 없음. 자발적 접촉을 시도하지 않는다. 아동의 주위를 끌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도 강력한 시도에 의해서 가능하나 아주 약간의 효과를 볼 뿐이다.
2. 모방
해당평정점수
( )점
아동의 능력수준에 적절한 소리, 단어, 움직임을 모방할 수 있다.
박수를 치거나 단음소리와 같은 간단한 행동을 늘 모방한다.
어떤 때만 모방하고 어른의 도움과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약간 지연된 후에 가끔씩 모방하기도 한다.
어른의 도움과 자극이 있을 떄조차 소리나 단어, 움직임 모방이 결코 없다.
3. 정서적 반응
해당평정점수
( )점
얼굴표현, 자세, 태도의 변화로써 보여주는 정서적 반응의 정도와 형태가 적절하다.
때때로 다소 부적절한 형태나 부적절한 정도의 정서적 반응으로 보인다. 떄로는 반응을 아동 주변에 있는 물체나 사건과 관계가 없다.
확실히 부적절한 형태나 부적절한 정도의 정서적 반응을 보인다. 반응이 제한되어 있거나 매우 지나치거나 그 상황과 연결되지 않는다. 어떤 확실한 정서를 일으키는 물체나 사건이 없을 때 조차도 얼굴을 찌푸리고 있거나, 웃거나, 경직되어 있다.
반응들이 거의 그 상황에 적절하지 않다. 일단 어떤 기분에 빠지면 활동을 변화시켜도 정서를 바꾸기가 어렵다. 역으로 어떤 변화도 없는 순간에 급격한 정서 변화를 보인다.
4. 신체사용
해당평정점수
( )점
연령상 적절한 안정성, 민감성, 협응성을 지니고 움직인다.
둔하고,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반응력이 다소 약하다.
연령상 분명한 부적절한 행동이 있다. 이상한 손가락 운동, 신체의 자세, 신체를 응시하거나 찌르기, 자해적인 공격성, 몸흔들기, 돌기, 손가락 흔들기, 까치발 들기 등이 나타난다.
3의 행동유형이 심하면서
빈번하다. 이 행동들을 간섭을 해서 다른 활동에 전이시키려 해도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5. 물체사용
해당평정점수
( )점
아동의 기능수준에 적절한 장난감이나 다른 물체에 관심이 있고 적절한 방법으로 장난감을 사용한다.
장난감에 대한 관심이 적고, 애기들처럼 빨거나 치는 것과 같은 부적절한 방법으로 갖고 논다.
거의 장난감이나 물체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이상한 방법으로 사용하는데 몰입되어 있다. 어떤 장난감의 특별한 부분에만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하거나, 단지 한 가지만 갖고 논다. 이 행동을 부분적으로, 일시적으로는 수정이 가능하다.
3에 있는 행동을 보이나 빈도와 강도가 더 크다. 부적절한 행동을 보이고 있을 때 방해하기가 매우 어렵고 물체에 대한 부적절한 사용을 수정시키기가 매우 어렵다.
6. 변화에의 적응
해당평정점수
( )점
일상적인 변화에 대해서 알고 있고 힘들지 않게 변화를 받아들인다.
어른이 과제를 변화시키려 할 때 같은 활동을 고집하려 하거나 똑같은 물체만을 사용하려 한다. 그러나 쉽게 방해를 받고 옮겨갈 수 있다. 예를 들어 다른 야채가게를 가거나, 새로운 길로 학교를 가면 처음에는 야단법석을 떠나 쉽게 가라 앉는다.
적극적으로 일상의 규칙적인 변화를 고수하려 한다. 새로운 활동을 시도하면 예전에 활동을 유지하려 하고 간섭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가구를 새로 옮겨 놓는 것을 못참아 한다. 이미 있던 질서가 변화되었을 때 화를 내거나 못참아 한다.
변화가 있을 떄 제지하기 어려운 심한 반응을 보인다. 어떤 변화가 강요 된다면, 극도로 화를 내거나 불응 상태에 있게되고 분노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7. 시각적 반응
해당평정점수
( )점
시각적 행동이 정상적이고 연령에 적절하다. 시각을 청각이나 촉각과 같은 다른 감각들과 함께 새로운 물체를 살펴보는 방법으로써 사용된다.
때때로 물체를 보도록 상기시켜야 한다. 같은 연령의 아동들보다 거울이나 빛을 보는 것에 더 관심이 많거나 때로 허공을 응시하기도 한다. 또한 사람들과의 눈맞춤을 피하기도 한다.
하고 있는 일을 보도록 자주 상기시켜야 한다. 허공을 응시하거나 사람과의 눈맞춤을 피하고 비상식적인 각도로 물체를 보며 정상적으로 잘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체를 눈 가까이에 갖다댄다.
사람과 물체를 쳐다보는 것을 고집스럽게 회피하고 3에 설명된 시각적 특유성의 극단적 형태를 보인다.
8. 청각적 반응
해당평정점수
( )점
듣는 행동이 정상적이고 연령상 적절하다. 듣는 것을 보는 것 만지는 것과 같은 다른 감각과 함께 사용한다.
어떤 소리에는 반응이 적고 어떤 소리에는 약간 과반응적이다. 때때로 소리에 대한 반응이 지연되거나 주의를 끌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소리가 필요하다. 때로 외부소리에 의해 간섭받는다.
소리에 대한 반응이 종종 다양하다. 소리가 있었던 처음 몇분간 그 소리를 무시하기도 한다. 매일
일어났던 일상의 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그 소리에 귀를 막기도 한다.
소리의 유형에 관계없이 극단적인 정도로 소리에 과반응하거나 과소반응한다.
합계( )점
척 도
점 수
1
1.5
2
2.5
3
3.5
4
9. 맛,냄새,촉각
반응과 사용
해당평정점수
( )점
새로운 물체를 살필 때 연령에 적절한 방법을(느끼거나, 보거나)사용한다. 맛보기와 냄새맡는 행동은 먹을 수 있게 생긴 물체인 경우 적절히 사용된다.
부딪힘, 떨어짐, 꼬집힘 등과 같은 인상적인 아픔에 대해서는 불편한 표시를 하나 과잉반응은 아니다.
연령에 어울리지 않게 물체를 입에 계속 넣으려는 행동을 보인다. 때로 먹을 수 없는 물체를 냄새 맡거나 맛을 본다. 꼬집힘 등 연령상 가벼운 아픔을 표시해야하는 고통 등은 무시하거나 과잉반응을 한다.
물체나 사람을 만지거나 냄새 맡거나, 맛보거나 하는데 중간정도로 몰입되어 있다. 고통에 대한 반응이 중간정도로 다른 반응을 보인다 : 더 많이 반응하거나 더 적게 반응하거나 한다.
물체에 대한 정상적인 사용이나 살핌 행동보다 냄새맡기, 맛보기, 느끼기 등 감각에 더 많이 몰입되어 있다. 약간 불편한 정도의 일에 매우 강하게
반응하거나 고통을 전혀 참지 못한다.
10. 두려움과
신경과민
해당평정점수
( )점
연령과 상황에 적절한 행동을 보인다.
비슷한 상황에서 같은 연령에 있는 정상아동과 비교했을 때 약간 부적절한 반응을 보인다.
비슷한 상황에서 특이한 아동에게서만 볼 수 있을 정도로 과잉 혹은 과소 반응을 보인다. 두려움 반응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이해하기가 어렵고 아동을 진정시키기가 가 어렵다.
반복적으로 경험을 했던 아무런 해가 없는 사건이나 물체에 두려움을 지속적으로 보인다. 평가시간에 전반적으로 명백한 이유없이 두려움을 유지하고 있다. 아동을 안정시키고 안심시키기가 어렵다. 역으로, 같은 연령의 아동이라면 모두 피한 이상한 큰 개, 달리는 차와 같은 위험물에 대한 적절한 반응이 없다.
11. 언어적
의사소통
해당평정점수
( )점
연령과 상황에 적절한 정상적인 방법을 사용함
전반적으로 말하기가 지체되어 있다. 대부분은 의미있는 말을 하나 때로 약간의 반향이나 대명사 도치가 있다. (정상적으로 이 문제가 일어나는 시기가 지났는데도) 어떤 목적 낱말이나 뜻을 알 수 없는 말이 때로 사용된다.
말이 많지 않다. 있을 때도 언어적 의사소통은 약간의 의미있는 말이 전부다. 약간의 특정한 말의 예로서는 TV광고, 일기예보, 야구중계 점수 등에서 나온 문구들이다. 의미있는 말이 사용될 때조차 그 안에는 특정 주제에 몰입되거나 과도한 질문형태의 말이 포함되어 있다.
의미있는 말을 사용하지 않는다. 유아 같은 옹아리, 동물같은 소리, 복잡한 소음, 소리 등을 낸다. 또한 알아들을 수 있는 어떤 단어나 문구를 지속적으로 기묘하게 사용한다.
12. 비언어적
의사소통
해당평정점수
( )점
연령과 상황에 적절한 방법으로 사용함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이 유치하다. 정상아동들이 원하는 것을 가리키기 위해 명확히 행동하는 것에 비해서 단지 원하는 것으로 다가가거나 애매하게 가리키거나 한다.
대개 비언어적 욕구나 갈망을 표현할 줄 모르며 다른 사람들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을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이 원하는 물체를 어른을 다가가게 하기 위해서 어른의 손을 잡기는 하나 몸짓이나 손가락으로 가리킬 수가 없다.
의미가 전혀 명백하지 않는 기묘하고도 몸짓만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의 얼굴표정이나 몸짓들과 관련된 의미를 전혀 알지 못한다.
13. 활동수준
해당평정점수
( )점
같은 연령의 정상아동보다 비슷한 상황에서 활동수준이 과잉적이거나 과소적이지 않다.
약간 안절부절하거나 다소 느리게 움직인다. 아동의 활동수준이 수행에 영향을 미친다. 아동에게 적절한 활동수준을 유지하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매우 활동적이고 제지하기가 어렵다. 활동을 격하게 치닫는 특질이 있는 것 같다. 끝없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밤에도 계속 잠을 자지 않는다. 역으로 다소 무기력하고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극이 필요하다. 신체활동이 요구되는 게임을 좋아하지 않고 “극도로 게으른” 것처럼 보인다.
활동성과 비활동성의 극한성을 보이며 양극단으로 옮겨가기도 한다. 다루기가 어렵고 어떤 일에 몰두시키기 어렵다 아동생활의 모든 면에서 과잉
행동이 있으며 거의 늘 어른의 통제가 필요하다. 무기력한 경우는 어떤 활동을 하게끔 동기유발 시키기가 어렵고 학습이나 과제수행을 시키기 위해서는 어른의 지속적인 격려가 필요하다.
14. 지적 기능의 수준과 항상성
해당평정점수
( )점
같은 연령에 비교했을 때 특이한 지적기술이나 다른 문제점이 없다.
같은 연령의 아동들만큼 똑똑하지 않고 전 영역에 전체능력이 상당히 지체되어 있다.
같은 연령의 아동들만큼 똑똑하지 않으나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지적 영역에서 거의 정상적으로 가능하다.
같은 연령의 아동들 만큼 똑똑하지 않으나, 하나 이상의 영역에서 정상아동보다 더 잘 기능한다. 갖고 있는 특정능력은 매우 특이한 능력이다. (예 : 미술, 음악에 특별한 재능, 숫자에 대한 재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