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 3 >

 

안대형, 4세 5개월, 발달지체, 자폐성, 애착장애 성향→폭발적 언어발전, 전반적 급속 발전

 

특성:

- 집에서는 엄마에게 심하게 집착하나, 집밖에 나오면 다른 사람에게 가버림

- 소리 과민: 이발기계, 믹서기, 안마기, 특히 아파트 방송소리에 과민하나, 드라이기, 청소기 소리는 괜찮음.

- 발음문제: ㅅ ㅈ ㄹ 발음이 잘 안됨

 

AIT전 발달수준:

- 약 4세부터 발화시작, 단어로만 말함

- 왼솝잡이, 모방력 좋고, 책보기를 좋아함

 

AIT 경과:

대형이는 베라르AIT를 할 때마다 발전적인 변화가 나타나서 8차까지 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1차 당시에는 장애전담 어린이집에 있었고, 2차 후에는 일반 어린이 집으로 옮겼습니다. 1차 시작 당시 단어로만 말하다가 베라르AIT를 하면서 문장으로 나왔으며, 끝나고 말이 폭발적으로 발전되었습니다.

 

1차 이후 2~3주는 산만함이 있었지만, 3개월 후부터 언어 확장이 급속도로 이루어졌습니다. 말을 빠르게 많이 알아듣고 발음도 더 좋아졌습니다. 2차후 연필잡는 힘이 좋아지고 쓰기, 그리기 능숙하게 되었습니다. 2차 시작 당시 연필을 못잡고, 힘이없고 가늘게 그렸는데....... 대형이의 자세한 경과사항은 아래의 회차별 반응변화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1차 당시 4세 5개월

1차 2일째(1/31일): 밤에 소변실수(평소 거의 없는 일)를 하였고, 묽은 변을 보았습니다.

1차 3일째(2/1일): 저녁부터 고집이 세어지고, 반항적이고, 고함을 질렀습니다.

 

1차 7일째(2/6일): 고집성 줄어들었고, 평소보다 산만합니다. 원래 많이 산만했으나 AIT하면서 더 산만해졌습니다. 발음(ㅎ, ㅅ, ㅈ, ㄹ)이 좋아지고 또렷해졌습니다.

자발어가 많이 나타납니다(주말에만 만나는 아빠가 언급), 자발적으로 “아빠 다녀오세요”라고 말했습니다.

 

1차후 약 3개월(4/4): “1차 끝난 후 3-4주간(1달 정도) 더 많이 산만했구요. 그 이후 서서히 산만함이 줄어들었습니다. AIT끝난 주말부터 자연적 습득 언어들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언어치료실서 배운 언어는 기계적이지만..............). 2월말에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다니는 소아정신과에 갔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2학기부터 일반 어린이집으로 옮길 예정 이었습니다.

 

2차 당시 4세 11개월

2차 2일 째(8/7): 밤부터 많이 산만해졌습니다. 1차 때보다 더 산만합니다.

2차 6일 째(8/11): 산만한 거의 없어지고 조용합니다.

 

2차 8일 째(8/14): 친구에게 관심 보이고 “누구 왜 안 와요?”라고 질문도 합니다.

 

2차후 2개월 반(10/30일): “9월부터 일반 어린이집으로 옮겼고, 처음에는 말썽부리고 잠투정, 친구 때리고 문제가 있었는데, 10월 중순부터(10월 2째주부터) 180도 변하여 갑자기 완전 좋아졌습니다. 친구하고 너무 잘 지내고, 문장력 너무 좋고, 문장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갑자기 말이 폭발적으로 많아지면서 말을 빨리 하려다가 첫 단어를 더듬은 적도 있습니다. 작년 처음 AIT하러 가기 전 절망적이었는데 베라르 하고나서 빛이 보이지 시작하였습니다. 10월부터 한글을 문장으로 읽고(단어로만 읽었는데), 지난 주부터 그림을 창의적으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2차후 3개월(10월 중순)부터 연필잡고 쓰기에서 힘이 좋아지고 잘 쓰게 되었습니다”

 

3차 당시 5세 5개월

3차 5일째(2/16): 말주고 받기 반응이 많아졌습니다. 말을 빠르게 되받아치기도 합니다.

(예, “너 .....하면 되나?” 했을 때, “내가 안 그랬는데, 뭐 아닌데” 등)

 

3차 6일째(2/17): 많이 산만해졌습니다.

3차 7~10째(2/18~20): 더 산만했다가 중단되었습니다.

 

4차 직전 말씀: 1차 이전에는 하이톤 상태였으나 1차후, 3개월 정도에 자폐특유의 하이톤이 없어졌고/ 2차후 2개월 경부터 문장력이 좋고, 말이 폭발적으로 많아졌고/ 3차후 언어치료적인 높낮이 없는 말투가 없어졌고/ 3차후 특히 집중력이 많이 개선되었고, 사회성이 향상되고, 어휘력이 많아졌고, 고집이 세졌습니다. 눈맞춤은 아직 완전히 자연스럽지는 못해요... 자신이 말할 때는 잘 맞추나 상대의 말을 들을 때는 잘 안됩니다. 그 전에는 한글 단어만 대충 읽었으나 문장을 읽고 쓰고, 학습이 확실히 많이 좋아졌습니다... 진짜 많이 좋아진 점은 전에는 홈플러스가서 원하는 것을 모두 요구하고, 안 사주면 드러눕고 통제 불능이었는데, 지금은 꼭 사야될 것만 물어보고 2~3개 선택해서 사고, 손잡고 다닙니다...

 

4차 3일째(8/21): 눈 맞춤이 길어졌습니다. 3~4초간 불안하게 눈맞춤이 되었는데, 1부터 10까지 셀 때까지 자연스럽게 눈맞춤이 됩니다. 아빠는 “베라르 1달에 한번씩 하면 안되나” 라고 합니다. 빨리 더 좋아지고 싶어서...

 

4차 4일째(8/22): 발음이 더 좋아졌고, 말이 더 논리적이고 많아졌습니다(누나가 혼나면, “그래 잘못했네, 잘해야지” 등...) AIT는 할 때마다 표가 나고 달라집니다...

 

4차후 약 6개월(2/17): 대형이 AIT처음 시작할 때는 이것으로 안되면 이민가려고 했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셈하기는 10이하 암산으로 단번에 하고, 10이상은 조금씩 생각해서 가능해요. 일기도 쓰고, 책(책이라면서)도 나름 만들고...많이 좋졌습니다. 5차는 2/21일부터 시작으로 예약하겠습니다.

 

5차 직전, 5차 첫날(2/21): 지난 여름까지는 주고받기에서 상대 말에 주의를 못 기울였는데, 이제 상대의 말을 들으면서 대화하고 사회성도 좋아졌습니다. 자기 소개글도 사진넣어서 만들었어요(나는 000입니다... 나는 어른이 될 거예요. 매일 우유를 먹고 있어요...)

 

5차 5일째(5/26): 배에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가스가 차있다고 합니다.

5차 약 3개월(6/9): 6차는 여름에 8월 15일 끼워서 아침 일찍과 저녁 늦게로 예약 부탁합니다.

 

6차 3일째(8/17): 대형이는 베라르 할 때마다 기분이 업 됩니다.

 

6차후 약 3개월(12/3): 교수님, 안부차 전화했어요... 2년반 만에 만난 엄마가 전에 베라르 같이하자고 할 때 반신반의했는데...대형이 보고 미라클(기적)이라고 해요... 지금은 지난 여름보다 완전히 더 발전되었습니다. 작년 여름부터 모든 특수치료는 중단했습니다. ① 언어발전: “ 아, 잘 잤습니다.,,,엄마 오늘은 꿈을 안 꿔서 잘 잤어요.. 오늘 아침은 뭐먹어요, 저녁에는요? 그거 말고 다른 것 먹고 싶은데...) ② 일기도 느낌까지 넣어서 잘 쓰고, ③ 발음도 많이 좋아졌어요...

 

6차후 약 7-8개월(4/2):

언어치료실 000선생님이 아이들이 베라르 갔다오면, 못나가던 진도가 나갈 수 있게 된다고,,,베라르 치료를 권유합니다...초등방학이 7월 중순부터 예정이므로 가능하면 방학 전반기에 베라르 7차를 하고 싶습니다. 베라르 하면 산만함이 더하기 때문에 학교등교 직전보다는 전반기에 하려고 합니다.

 

7차 며칠 전(8/5): 학교입학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인지 원래있던 ADHD성향이 더 심해져서 3개월 전부터 약을 먹으면서 소리에 너무 민감해졌습니다. 예전에도 싫어하는 소리가 있었으나, 이제는 공포감이 생겼고, 의사는 약물 부작용(식욕저하, 소리공포 등)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7차 4일째(8/10): 그룹학교에서 친구에게 폭발적으로 화를 냈고, 누나에게도 폭발적으로 화를 냈습니다.

 

7차 8일째(8/14): 언어치료실 선생님이 000, 000,000 3명의 베라르 후의 변화는 변할 시기가 되어서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000, 000 2명 변화보고 베라르에 감동 먹었다고 하세요...

 

8차 마지막날(2/29): 이번에는 힘들어하지 않고 잘했습니다... 앞으로 변화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