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사례 1>

이태준, 당시4세 5개월, 소리과민, 자폐성향, ADHD성향, 유치원생→ 소리공포 상당한 완화, 전반적 발전
 

주된 특성: 심한 소리공포, 촉각예민

- 청소기 소리(청소기 소리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다가 골아 떨어져 잠을 잠)

- 화장실 핸드 드라이어 소리(외부에서 화장실 가기 거부)

- 믹서기 소리(다른 방에서 문 닫고 사용해도 못 견딤)

- 오토바이 소리

- 동물의 울음소리

- 아이들 우는 소리(우는 아이의 입을 막거나 밀쳐버림)

- 특정 음악소리(대부분의 음악소리는 좋아하나 특정음악에 공포의 울음)

- 낮선 곳이나 알 수 없는 소리에 귀를 막음
 

AIT전 발달수준:

필요한 말을 단어나 문장으로 가능, 자발어와 반향어를 겸하여 사용

묻고 답하기 곤란: 사실적 질문에 대답가능, 감정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못함

한글 읽기 가능하나 이해 곤란

숫자를 특히 좋아함
 

AIT 경과:

태준이는 부모님의 선교사역 관련하여 당시 외국에 거주하면서 치료차 한국에 입국하였습니다. 1차후에 점진적으로 소리에 대한 과민성이 많이 완화되었고, 집중력, 어휘력이 개선되었습니다. 2차까지 치료를 완료하였고 그 이후의 소식은 외국에 거주하는 관계로 듣지 못한 상태입니다.

1차 3일째(11/20): 아직 소리에 대한 반응은 별 차이가 없습니다.

1차 6일째(11/25): 청소기 소리에 여전히 민감합니다. 촉감예민성이 줄어서 샤워도 잘하는 편입니다. 주말에는 기분이 업된 상태였습니다.

 

1차 후 약 5개월(4/7): 소리예민은 여전히 남아있으나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귀는 여전히 막기는 하나 귀막고 부들부들 떨다가 잠드는 현상은 없어졌습니다. 평소 야간 소변실수를 하였는데 1차 완료 며칠 후부터 야간 소변가리기 가능해졌고, 1차후 약 한달 정도 공격성향이 있었으나 없어졌고, 집중력이 더 좋아졌고, 언어표현이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질문(의문사도 사용)도 구사하고, 거짓말도 하고, 가상놀이도 합니다. 아빠 출장차 한국에 입국할 때 같이 나와서 2차를 하겠습니다.

 

2차 2일째(4/29): 1차 때도 며칠간 밥을 잘 안 먹었는데, 이번에도 식사를 잘 안합니다.

2차 6일째(5/5): 아침에 믹서기 소리에 귀를 안 막았고, 편해진 듯합니다.